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10일부터 '기장군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사업'의 제3차 컨설팅을 개시하면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사업'은 민선 8기 정종복 군수공약사항인'인재육성센터 설치 및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인재육성센터(일광교육행복타운 내 설치, 2025년 9월 준공 예정) 입주 전 우선 진행하는 사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복잡해지는 대학 입시전형에 대비해 지역 학생들에게 개별 성적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성공적인 진학과 진로를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에 군은 입시전문 교육기관인 ㈜종로아카데미와 연계해 △1:1맞춤형 컨설팅 △대학 입시 면접 컨설팅 △입시카페 운영 △설명회 및 간담회 △기타 입시 프로그램 제공 등 대입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로 진학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1대1 맞춤형 컨설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이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컨설팅은 시기별 상담 테마를 정해 학생부 컨설팅과 입시 전략 컨설팅을 1차에서 8차까지 시행하며, 현재 3차 컨설팅(7월 10일~8월 3일)이 진행 중이다.
오프라인 컨설팅은 정관CGV 건물(1층) 내 정관 입시 카페(수~토요일)와 기장군청 9층 홍의재(수, 토요일)에서 운영 중이며 성적표 및 학생부 등 사전 자료를 미리 받아 분석하여 1시간 동안 상담을 진행한다. 학생당 연 3회까지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 비용은 무료다.
그밖에 군은 지난달 15일 종로학원 입시연구소 김학수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기장군 차성아트홀에서 2025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10월 중 학부모 교실과 12월 중 2028학년도 달라지는 대학입시 제도에 대한 입시설명회를 개최해 입시에 관한 궁금증 해소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높은 교육열과 함께 우수한 학생이 많은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지리적으로 부산 외곽지역에 위치해 각종 입시 및 교육정보에 대한 격차로 학부모들의 걱정이 크다"며, “다양한 입시정보는 물론 진로 진학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상담을 제공해, 지역 학생들이 성공적인 진학을 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맞춤형 진로 진학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기장군 홈페이지 또는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