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부산, 울산, 경남 15개 기관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사업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2 18:30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2일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소재의 15개 참여기관(지자체, 대학, 지역TP)과 함께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원자력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며 지역 인재 양성과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며 산-학-연-관의 넓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영남권 4개 지자체의 참여기관과 함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수력원자력 등 38개 협력기업도 참여하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원자력 전주기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 지원, 지역 원자력 기업 맞춤형 고용 창출, 지역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공유가 포함됐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부 주관의 에너지 인력 양성 사업으로, 지역 에너지 산업생태계 위기 극복과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며, 올해부터 2029년까지 6년간 총 221억원을 투입해 원자력 전주기를 아우르는 교과목 공동개발, 장기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채용 지원 등을 통해 경북의 원전산업 발전을 견인할 전문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김병곤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경북은 국내 최대 원자력 집적지로서 원전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지역 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영남권 지자체 및 참여기관과 협력해 원자력 분야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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