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경북안전기동대 투입해 복구 활동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4 09:16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6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경북안전기동대를 투입해 복구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북안전기동대 호우피해 복구작업

▲경북안전기동대가 호우피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경북도

경북안전기동대는 2011년 6월에 조직된 재난 복구 전문 민간 단체로, 134명의 대원이 재난 안전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본대 15여 명은 11일과 12일 이틀간 구미시 장천면과 칠곡군 왜관읍에서 가옥 피해 복구 작업과 진입로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들은 저수지 범람으로 인한 가옥 피해 복구, 주택과 논밭의 토사 제거, 주택 가재도구 정리, 발전기를 이용한 임시 전기 공급, 하천 쓰레기 제거 작업 등을 수행하며 재난 복구 전문 단체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경북안전기동대는 1톤 탑차, 차량용 윈치, 고압세척기, 발전기, 수중 펌프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복구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극심한 상주, 안동, 영양 지역에도 각 지대별로 피해 현황을 파악해 출동할 예정입이.


또한, 다음 주에 있을 장마에 대비해 즉각 출동 대응 태세를 구축하고, 만일의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동대 인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경북안전기동대와 같은 민간 단체와 협력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