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남평리 ‘벚꽃길’, 맨발걷기 산책로 ‘8월’ 조성 완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4 08:52
정선군 북평면 남평리 벚꽃길 전경

▲정선군 북평면 남평리 벚꽃길 전경. 제공=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벚꽃길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북평면 남평리 1005-3번지 일원에 친환경 흙길 산책로와 족욕장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남평 벚꽃길 산책로 조성사업은 '벚꽃명소'로 떠오른 북평면에 국내 최고의 웰니스 관광도시의 명성에 부합하는 자연친화적인 관광콘텐츠를 보강, 정선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사업비 5000여만원을 투입해 450m 규모의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토 등 자연친화적인 소재로 맨발걷기 산책로를 조성해 북평면의 자연가 함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족욕장을 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올해 초 지역 관광명소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트랜드에 맞는 벚꽃길 산책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맨발걷기가 활성화된 지역을 대상으로 벤치마킹을 하는 등 지역 환경에 적합한 산책로 조성을 시작해 8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성수 북평면장은 “북평면 벚꽃길은 수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매년 벚꽃축제와 함께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누구나 편하게 힐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산책로 조성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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