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단체협의회, 안동시 임동면 수해 복구 활동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4 09:20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12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 임동면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지원했다.




경북여성단체협의회 호우피해 복구

▲경북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명은 호우피해 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경북도

경북지역 여성단체 회원 30여 명은 침수 피해가 심각하지만 인력 부족으로 복구 작업이 어려운 주택을 찾아가, 빗물에 잠긴 농기계와 가재도구, 가구 등을 옮기고 집안 곳곳의 토사를 씻어내는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폭염 속에서도 회원들은 수해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고자 최선을 다했다.



이복선 회장은 “수해 현장에 직접 와보니 피해가 심각하다"며, “회원들의 작은 손길이지만 보금자리를 잃어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이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22개 도 단위 회원단체와 22개 협동단체, 총 26만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의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무료 급식 나눔, 위문품 및 성금 전달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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