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슬기, 매니저와 하이힐 바꿔신어 ‘갑질’ 논란 “조심하겠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5 09:59
레드벨벳 슬기

▲그룹 레드벨벳의 슬기가 매니저와 신발을 바꿔신어 갑질 논란에 휩싸이자 사과문을 올렸다.슬기 SNS

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매니저에게 갑질을 했다는 논란이 일자 사과문을 올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슬기가 해외 일정을 위해 출국할 당시 신었던 하이힐을 대만 가오슝 공항에 도착하자 매니저가 신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슬기가 하이힐을 매니저의 운동화와 바꿔 신은 게 아니냐며 '갑질'을 지적했다.



이에 슬기는 자신의 SNS에 “연습을 하다 발에 물집과 상처가 난 상황이었는데, 공항에서 신은 신발의 굽이 높지 않아 부주의하게 여분의 운동화를 미처 챙기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걷다 보니 발이 밀리며 상처가 생기기 시작했다. 가오슝에 도착해 걷기 힘들어하는 저를 보고 매니저님이 공연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판단하셨고, 공항을 나갈 때까지만 신발을 바꾸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하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슬기는 “이번 일로 마음이 상하셨을 매니저님께 죄송한 마음뿐이다. 개인적으로 사과를 드렸으며,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더욱 조심하고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백솔미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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