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여름사과 아오리 본격 출하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5 16:24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전국 최대 사과 생산지인 경북 영주에서 여름사과 아오리(정식명칭: 쓰가루)의 본격 출하가 시작됐다.




여름사과 아오리

▲풍기농협 농산물 공판장에 가득 쌓인 여름사과 아오리. 제공-영주시

영주시는 15일 풍기농협 농산물 공판장에서 아오리 출하 개장식을 개최하며 300여 명의 농가가 참석했다.


11일 삼영농산물공판장의 개장을 시작으로, 이날 풍기농협에 이어 22일에는 여러 농협이 동시에 경매와 수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오리는 사과 품종 중 가장 먼저 출하되며, 폴리페놀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영주에서는 265ha에서 아오리 품종을 재배하며, 연간 약 5500t이 생산된다.




이재훈 영주부시장은 “영주사과는 소백산의 일조량과 청정 지역에서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나다"며, “더 품질 좋은 사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장식이 열린 풍기농협 공판장은 최근 '농산물 공판장'으로 승격되어 넓은 공간과 안전한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지역 농산물 거래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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