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박선하 경북도의원(기획경제위원회)은 12일 서울 공덕동 한국사회복지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지역복지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와 사회복지협의회 협력방안'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시군구 사회복지협의회 설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증진을 위한 협의회 사업의 안정적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이어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에 따른 협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청주대학교 김현진 교수의 진행으로 시군구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6인, 기초의원 4명, 광역의원으로는 박선하 경북도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박선하 도의원은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 ⓵ 개정에 따라 전국 시군구단위 사회복지협의회 설립이 의무화된 점을 강조했다.
현재 전국 228개 시군구 중 167개(73.2%)가 설립된 상태이며, 비법인으로 운영 중인 7개 협의회와 아직 설립되지 않은 61개 시군구에 대한 설립 및 법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지방의회,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협의회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박 도의원은 “시군구 사회복지협의회 설립과 조례 제정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 증진 기반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현장의 복지 현실을 잘 파악하고 이를 의정 활동에 반영해 도의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