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모니터링단 주도...“멸종위기 고산식물, 우리가 지킨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6 06:35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임직원과 봉화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멸종위기 고산식물 모니터링단이 주목받고 있다.




멸종위기 고산식물 모니터링단 운영

▲모니터링단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여름철 특별 교육인 한여름 알파인 꽃별 산책과 연계한 가든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알파인하우스 가드너의 해설을 듣고 있다. 제공-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인 '알파인 줌인(Alpine Zoom人)' 모니터링단은 지구위기 속 멸종위기 고산식물을 보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알파인 줌인' 모니터링단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 알파인하우스에서 계절별로 개화하는 멸종위기 고산식물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특별 교육 프로그램인 '한여름 알파인 꽃별 산책'과 연계한 가든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산식물의 개화시기와 특성을 탐구하고 있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고산식물 모니터링단의 활동을 통해 소멸위험지역 청년 및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기후위기로 위기에 처한 고산식물과 관련된 네트워크 확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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