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청정작목반은 지난 12일 소천면 임기리의 1만7천㎡ 밭에서 골든에그 감자를 수확했다.
최근 장마로 수확이 지연됐으나 잠시 날씨가 좋아진 틈을 타 바쁘게 작업을 진행했다.
국립종자원에서 개발한 골든에그 감자는 길쭉한 모양과 진한 노란색 육질이 특징으로, 프렌치프라이 등 가공에 특화된 국내 토종 품종이다.
향후 시장성이 크게 기대되는 이 신품종은 농가 소득 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봉화청정작목반은 올해 ㈜이그린코리아와 40ha, 750톤의 계약재배를 체결했으며, 현재 계약 물량의 90% 이상을 수확했다.
이는 지난해 봉화군과 ㈜이그린글로벌, 봉화청정작목반이 체결한 농산물 생산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감자 신품종 골든에그의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가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봉화 감자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