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로컬러닝랩' 프로그램의 6기 참여자를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의성군 청년마을 '나만의성'은 2022년부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 발굴 프로젝트인 '로컬러닝랩'을 운영해 왔다.
2024년 7월부터 8월까지 6주간 진행되는 5기 프로그램에 이어, 9월 23일부터 11월 29일까지 10주간 운영될 6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희망자 16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의 참여 대상은 로컬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20대 대학생 및 청년들이다. 7월 24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고, 7월 말에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사과 및 사과즙 상품 판매 전략 기획, △참기름 온라인 판매 전략 기획,
△의성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특산주 개발, △의성 시니어 클럽 연계, 홈가드닝 키트 상품 기획 등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참여자들은 △지역민과의 교류 기회 제공, △숙소 및 코워킹 스페이스 제공, △팀 프로젝트 시제품 제작비 지원, △활동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도시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 탐색, 일거리 실험, 지역사회 관계 맺기 등을 지원하며, 의성군을 포함한 전국 39개 청년마을이 운영 중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본 사업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