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집중호우 피해 주민 대상 건강 상담 및 심리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7 09:35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7월 한 달 동안 춘양면 학산리와 서동리, 봉성면 우곡2리 오그래미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관리와 재난 심리 상담을 진행한다.




봉화군, 집중호우 피해 주민 대상 건강 상담 및 심리 지원

▲봉화군은 수해피해 주민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건강관리 및 재난심리지원을 하고 있다. 제공-봉화군

이번 상담은 연일 이어지는 집중호우로 트라우마를 겪는 주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일부터 12일, 춘양면 서동리와 학산리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진행된 상담에는 34명이 참여해 혈압과 혈당 검사 등 만성질환 건강 상담과 함께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재난 심리 검사를 받았다.



불안과 우울 증상을 보이는 주민들에게는 추가 검사와 심호흡법, 나비포옹법 등 안정화 기법도 교육됐다.


참석자들에게는 마음안정키트(안대, 귀마개, 마사지볼, 아로마향 등)가 제공되어 일상 회복과 심리 안정을 돕고자 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주민들이 트라우마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재난심리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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