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8월 6일까지 “2025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 의견 특별접수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특별접수는 주민 참여예산제의 일환으로, 신규 사업 발굴과 교육 관련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별접수 기간은 연중 상시 운영되는 의견 수렴 제도의 일환으로, 2024년도 본예산에 반영된 9개 사업(총 898억 원)은 주민들이 제안한 내용을 바탕으로 편성된 것이다. 여기에는 특수학급 교육과정 운영비 지원과 학교 체육 활성화 등이 포함된다.
의견서는 경북교육청 주민참여예산 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팩스, 방문, 우편(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도청대로 511, 경상북도교육청 예산정보과 주민참여예산 담당자 앞)으로도 가능하다. 참여 대상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경북도민 모두이다.
제출된 의견은 사업 부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2025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강기태 예산정보과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효율적인 예산 편성을 하겠다"며, “투명한 경북 재정을 위해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