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5일 지역의 맛과 멋을 대표하는 으뜸음식점 24곳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으뜸음식점 제도는 위생을 기본으로 맛과 서비스가 우수한 음식점을 발굴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해온 제도이다.
올해 선정된 24곳은 앞으로 2년 동안 자격을 유지하며, 기존 지정업소 18개를 포함해 총 42개 으뜸음식점이 운영될 예정이다.
선정 방식은 위생 등급제 '좋음' 이상 업소를 시군이 추천하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경상북도는 선정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식품 관련 교수와 외식사업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1차 서류심사를 진행했다.
2차 현장 심사는 고객으로 가장한 심사위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체험 후 평가하는 암행 평가원 형식으로 5월까지 실시됐다.
경북도는 으뜸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에 인증표지판 및 지정서를 교부하고, 업소별 맞춤형 위생 물품과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유명 방송인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 영상을 업소별로 특색 있게 제작하여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