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57개사 선정...저축은행중앙회도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8 17:34
한국은행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에 저축은행중앙회를 포함한 총 57개사를 선정했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올해 8월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1년간 공개시장운영에 참여할 금융사로 총 57개사를 선정했다. 전년(20개사)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


부문별로는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모집 및 증권단순매매' 대상기관으로 23개사, '환매조건부증권매매(RP매매)' 대상기관으로 44개사, '증권대차' 대상기관으로 10개사를 각각 선정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1월 시장안정 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 범위에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중앙회와 개별 저축은행을 포함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특히 한국은행은 통화정책 유효성 제고, 금융시장 안정 기능의 강화를 도모하고자 자산운용사 7곳과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중앙회 6곳을 RP매매 대상기관으로 신규 선정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모집 및 증권단순매매' 대상기관에는 BN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이 신규로 합류했다.


RP매매에는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산림조합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 등이 새로 선정됐다.




증권대차 기관에는 삼성화재, 한화생명이 신규로 선정됐다.


한은은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활용도 제고를 위해 향후 공개시장 운영 대상기관 선정시 KOFR 관련 거래실적을 평가항목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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