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상반기 화재 현황 발표...인명피해 줄었지만 재산피해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8 16:07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경북 지역에서 총 1446건의 화재가 발생해 118명의 인명피해(사망 14명, 부상 104명)와 446억 원의 재산피해를 기록했다.




경북소방본부, 상반기 화재 현황 발표

▲경북소방본부는 화재가 감소 했다고 밝혔다. 제공-경북소방본부

화재 건수는 전년 대비 15.1% 감소하고, 인명피해는 22.8% 줄었지만, 재산피해는 13.8% 증가했다.


주거시설 화재는 전체의 22.6%인 327건을 차지하며 인명피해의 절반인 49.1%가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산업시설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가 130.7% 급증해 전체 재산피해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41%(594건)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22.3%(323건), 기계적 요인 14.3%(208건)가 뒤를 이었다. 부주의 화재 중에서는 담배꽁초와 불씨 방치가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박근오 소방본부장은 “화재 안전대책을 강화해 안전한 경북을 만들겠다"며 도민들에게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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