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콘퍼런스’ 성황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8 17:02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8일 힐튼 경주에서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콘퍼런스'를 개최해,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경상북도의 노력을 평가하고 대한민국 전역에서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모종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김상동 경상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 지방분권 세션 및 균형 발전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모종린 위원은 '로컬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통해 중앙 주도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5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하혜수 위원장은 '대구·경북 행정 통합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지방분권 세션에서는 'K-U시티 프로젝트'가 논의되었으며, 최철영 위원은 지역 대학과 지역 간 협력을 강조하며, K-U시티 사업이 지역과 대학의 밀착을 통해 변화를 이끌고 있음을 설명했다.




임은선 국토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은 중심지 육성 전략을 강조하며, 중심지와 주변 간의 연계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균형발전 세션에서 이재훈 위원장은 경상북도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와 경북금융회사 설립 계획을 발표했고, 송우경 산업연구원 소장은 초광역권 활성화 방향을 제시하며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19일에는 경상북도 지방시대위원회 간담회가 열려 박민정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경북 이민정책 추진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지역 이민정책의 필요성과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제안된 다양한 정책적 제언을 지방시대 정책의 추진 방향에 적극 반영하고, 경북만의 성공적인 지방시대 모델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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