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27회 산업평화대상 시상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8 17:02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8일 힐튼 경주에서 제27회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을 열고, 노사 상생의 선진노사관계 구축에 기여한 근로자 4명과 사용자 4명, 총 8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수상자는 시장·군수,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경북경영자총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시상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 경상북도의회 최덕규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근로자 부문에서 김민철 ㈜일지테크 노동조합위원장, 사용자 부문에서 김찬용 자화전자(주)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김민철 위원장은 34년 연속 무분규 전통을 유지하며 노사합동 워크숍을 통해 노사 간 가교 역할을 수행했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기여했다.




김찬용 대표이사는 노사협력팀 신설과 1200명 이상의 신규 채용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그 외 수상자로는 근로자 부문 금상에 김효식 영신정공(주) 노조위원장, 은상에 김주병 (주)세아제강 노조위원장, 동상에 이은형 동일기업(주) 노조위원장이, 사용자 부문 금상에 구헌록 ㈜화인텍 대표이사, 은상에 전호찬 ㈜유니온 포항공장 공장장, 동상에 민중기 ㈜파인스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은 1997년부터 노사 화합과 산업 평화 정착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지금까지 297명(근로자 150명, 사용자 147명)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노사가 상생과 협력으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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