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지난 17일 충북 증평군에서 열린 제9회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에 참석했다.
법안 통과 및 국회 방문 협의: 회의에서는 지난 6월, 7월에 발의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건설 특별법(예비타당성조사 면제)의 통과와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이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7월 중 국회를 방문하여 18명의 지역구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기로 협의했다.
제5기 대표 선임과 회의 장소 합의: 박상돈 천안시장이 연임해 제5기 시장‧군수협력체 대표로 선임됐으며, 2025년도 시장‧군수협력체 회의는 예천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는 서산에서 시작해 울진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330km, 약 7조 3천억원의 건설사업이다.
이 사업은 중부권 지역의 경제 구조를 탈피시키고, 개발 낙후지역의 발전 기회를 확보하며 중부권 경제성장과 고용 창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한 박현국 봉화군수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사업은 중부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사업이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특별법 통과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13개 시군이 공동으로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중부권의 교통 접근성이 개선되고 경제 활성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