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놀이중심 학교문화 조성 위한 다양한 지원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18 09:13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초등 1학년 대상 놀이수업 학기제 도입 및 학습공간 재구조화 추진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경북교육청은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운영 한다. 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놀면서 배우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는 놀이중심 수업을 제공하는 '1학년 1학기 놀이수업 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유치원의 놀이중심 누리과정과 연계하여 학습 주제와 관련된 놀이활동을 전개하고, 충분한 놀이 시간을 확보하며, 불필요한 과제를 없애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최소화하고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


학교 현장에서 놀이와 배움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놀이중심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4학년도에는 40억 원을 투자해 38개 학교의 33개 교실과 운동장, 복도 등 51개 공간을 휴식과 배움이 균형 잡힌 학습공간으로 새롭게 재구성하고 있다.


학생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즐기며 배우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놀이 교구 구입비(67교, 2억 5백만 원)를 지원하고, 놀이 관련 콘텐츠 개발 및 놀이 공감대 형성을 위한 놀이공동체 운영(놀이학급 59학급, 교사연구회 15팀, 놀이학부모 지원단 2팀, 6천 5백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확산을 위해 놀이 콘텐츠 개발 및 학교별 운영 사례를 '수업나누리 마실'에서 효율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상호작용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놀이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학생들이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며,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 모두가 행복감을 느끼며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