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 보호 위한 가해자 강력 처벌 주문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박종원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도의원은 지난 18일 진행된 제383회 임시회 전남소방본부 소관 업무보고에서 해마다 발생하고 있는 소방공무원의 폭행 사건을 언급하며,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주문했다.
박종원 전남도의원은 “최근 3년간 전남도에서 13건의 소방대원 폭행 사고가 발생했으나, 직접적인 폭행을 제외하더라도 욕설, 물건 투척 등의 위협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더 많은 소방대원이 피해를 받고 있을 것이다"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소방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도록 전남소방본부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업무 수행 중 폭행사건에 휘말리지 않도록 폭행 가해자의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등 여러 방안을 찾고 있다"며 “일선 현장에서 고생하는 우리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