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서울시와 함께 한강길 열어갈 것”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0 22:26
김포시 18일 수상교통수단 도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김포시 18일 수상교통수단 도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수상교통수단 도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기획정책과장,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용역사 과업수행 계획을 듣고,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용역은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한강 물길을 활용한 육상교통 대체수단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되며 △수리여건 등 현황조사 △다양한 수상교통수단별 안전성 및 경제성 분석 △단계별 도입 방향 설정 등을 담을 예정이다.



김포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수상교통 도입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단기, 중-장기적 로드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시는 골드라인 혼잡률을 해소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출근급행버스 운행과 전용차로를 개통했고 중-장기적으로는 철도길과 UAM 그리고 한강길까지 교통수단 다양화를 추진해왔으며 '교통수단으로 한강자원 활용'이란 새로운 도전에 착수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보고회에서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을 뿐이지, 한강자원은 문화나 관광 외에도 운송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다. 민선8기는 철도길에 이어 서울시와 함께 한강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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