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초등학교 졸업앨범 제작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1 10:25

광주시교육청과 협업해 재능기부 펼쳐 ‘눈길’

전남대

▲지난 18일 임곡초 졸업앨범 사진 촬영 모습. 제공=전남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대학교가 광주시교육청과 함께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졸업앨범 제작을 지원한다.




21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옛 신문방송학과. 학과장 양혜승)는 학생 수가 많지 않아 졸업앨범 제작이 어려운 소규모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졸업사진 촬영 재능기부에 나섰다.


이 학과는 지난 18일 임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광주동초, 본량초, 평동초까지 4개 초등학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개인 프로필 사진, 친구와의 우정 사진, 학교 활동사진 등을 촬영하는 것에서부터, 보정과 편집에 이르기까지 졸업앨범 제작을 지원한다.



이 같은 지원활동은 광주시교육청에서 파견된 전남대 교육협력관실의 기획으로 이뤄졌다.


박경준 학생은 “사진 촬영이나 편집을 배우는 중이어서 완벽하진 않지만 필요한 어린 친구들에게 작은 재능이나마 기부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정영미 교육협력관은 “추억이 담긴 초등학교 졸업앨범을 간직할 수 있도록 전남대와 광주시교육청이 함께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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