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라산 셔틀열차-DMZ평화관광 연계프로 ‘재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1 09:16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파주시, 한국철도공사, 제1보병사단과 협력해 오는 26일부터 도라산 셔틀열차와 DMZ(비무장지대) 평화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라산 셔틀열차는 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을 전철로 방문할 수 있는 유일한 노선이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2년 2월 운행이 중지됐다. 이에 많은 관광객이 운행 재개를 요청해왔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매월 두 번째 금요일에 도라산 셔틀열차를 DMZ 평화관광과 연계 운영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재개되는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진강역에서 도라산역까지 열차로 이동하고, 남북출입사무소, 도라산평화공원, 통일촌, 도라전망대(제3땅굴)는 버스로 둘러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세부사항은 DMZ 평화관광 온라인 예약 누리집(dmz.pa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재영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도라산 셔틀열차 재개가 경기북부 경제와 안보관광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민을 위한 철도망 확충과 안전한 철도운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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