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아우라지 아리랑 주막촌 ‘7월말’ 재개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1 10:16
아우라지 아리랑 주막촌

▲정선군은 아우라지 아리랑주막촌을 7월 말부터 운영한다. 제공=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뱃사공의 구성진 아리랑 가락이 울려 퍼지는 아우라지 아리랑주막촌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우라지는 송천과 골지천이 합류하며 두 개의 강물이 어우러진다는 의미를 지닌 곳으로 아우라지 처녀 총각의 구슬픈 사랑 이야기가 전설로 전해지는 명품 관광지이며 매년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며 운영이 중단됐던 아리랑주막촌을 7월 말부터 운영한다.



지난 2022년 예술인들이 문화귀향 프로그램인 '월간 아우라지 문학관'을 운영했다. 문화예술인들이 한 달간 지역에 머물며 지역주민의 전통, 생활양식, 문화, 정선아리랑과 관련된 창작활동을 하는 등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까지 환경개선 및 시설정비를 완료하고 새로운 운영자를 아리랑주막촌에서 농업농촌 체험, 전통문화 교육, 환경보호활동 등과 함께 막걸리 만들기, 전통 장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또 가리왕산케이블카를 비롯한 국민고향 정선의 주요 관광지와 숙박을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증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맑은 강물과 수려한 산세가 어우러지는 아우라지 관광지와 아리랑주막촌 활성화를 통해 관광객에게 휴식과 힐링,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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