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교통약자 위한 와와버스 승차벨 서비스 본격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1 10:16
교통 약자 승차벨 서비스 도입

▲정선군은 교통 약자를 위한 와와버스 승차벨 서비스를 도입해 무정차 예방 및 이용객이 안전하게 버스를 탑승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공=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전국 최고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와와버스 승차벨 서비스를 도입해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승차벨 서비스는 폭우와 폭설, 안개 등 기상악화와 교통정체, 도로 공사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무정차를 예방하고 와와버스 이용객이 안전하게 버스를 탑승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은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해 버스도착알림시스템(BIT)이 설치되지 않은 정선읍, 사북읍, 북평면, 임계면 등 4개 지역 버스 정류장 25개소에 승차벨 시스템을 도입·운영을 시작했다.



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승차벨을 누르면 와와버스 운전석에 설치된 단말기와 연결돼 음성과 화면으로 탑승자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 버스 승무원은 승객의 탑승 여부를 정확히 인식할 수 있다.


승차벨 시스템 도입으로 어르신,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탑승을 돕는 것은 물론 무정차를 예방할 수 있다.




또 무더위와 추위에 취약한 영유아와 고령의 이용객들이 버스를 놓쳐 장시간 승강장에서 대기하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군은 버스 완전공영제 성과평가 만족도 조사 용역을 통해 승차벨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물론 2025년까지 9개 읍·면 전 지역에 승차벨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세준 교통관리사업소장은 “군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교통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와와버스가 승차벨 서비스 도입으로 한층 더 스마트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군민과 관광객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와와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