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21일구엑스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정기 당원대회에서 이영수 영천청도지역위원장이 차기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 위원장은 권리당원 52.15%, 대의원 54.38%의 지지를 받아 최종 득표율 52.6%로 승리했다.
이영수 신임 위원장은 서울대 농대를 졸업 후 영천에서 복숭아 농사와 지역 사회 활동을 해왔으며, 민주당에 합류 후 경북도의원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현재 중앙당 대변인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선거는 권리당원 80%, 대의원 20%의 비율로 진행되었으며, 이영수 위원장은 “경북 민주당의 새로운 시즌을 열어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중앙당은 오는 8월 18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할 전국당원대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