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진로·진학·취업 통합 지원 ‘꿈대로 취업캠프’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2 11:38

AI역량 검사부터 면접까지 “전문가와 취업 전략 짠다”

전남도교육청

▲꿈대로 취업캠프 지도 모습. 제공=전남도교육청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대로 취업역량 강화 실전 캠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2월 목포·여수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진행한 캠프 기본과정에 이은 것으로 △여수(7월 22~24일) △목포(7월 24~26일)는 심화과정으로 △광양(8월 5~7일), 순천(8월 7~9일)은 기본과정으로 운영된다.


취업 캠프는 취업전략 전문가들의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한화솔루션·LG 화학·여천NCC 등 기업 출신의 전문가들이 취업처별 맞춤 전략을 제시하고 지역 대학의 취업지도교수, 행복드림미래전략연구소 연구원들이 실습 지원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각 기업의 채용 특성을 분석해 △맞춤형 취업전략 컨설팅 △실전 모의 면접 △직무 연계 자기소개서 문항별 사례 분석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 등 학생들이 희망 취업처에 걸맞은 역량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특히 심화 과정에는 인공지능(AI) 역량 검사 대비 전략 및 실전 연습, 1분 스피치 그룹별 실습, 주요 기업 실전 면접 평가 등 실제 취업 현장에서 도움이 될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이뤄진다.




실제 취업 캠프가 첫발을 뗀 지난해 삼성전자 8명을 비롯해 롯데케미칼, 한국철도공사, 전남동부수협, 지방행정공무원(전남도청) 등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우수한 취업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전남교육청은 취업 캠프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진로·진학·취업 통합 지원 체제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캠프에서는 학생들의 희망 취업처 특성을 구조화하고 각 취업처에 필요로 하는 직무역량에 따라 맞춤 지도가 이뤄진다. 지원자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컨설팅으로 올해는 더 우수한 취업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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