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7월 27일 천년숲길 맨발걷기 행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2 10:02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오는 27일 최치원문학관과 고운사 일원에서 '천년숲길 맨발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맨발걷기

▲의성군은 천년숲길 맨발걷기 행사를 개최 한다. 제공-의성군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최치원문학관 주최·주관, 의성군과 고운사 후원으로 진행되며, 최치원문학관에서 고운사 일주문까지 1.5km 구간을 맨발로 걷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천년숲길은 부드러운 황톳길과 길 양쪽의 높은 소나무와 단풍나무들이 터널처럼 이어져 있는 의성군의 대표 힐링 명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맨발걷기를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맨발학교와의 MOU 체결을 통해 지난해와는 다르게 특별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대구교육대학교 권택환 맨발걷기 교장이 진행하는 맨발걷기 관련 특강이 행사 전 진행되며, 이후 천년숲길에서의 맨발걷기와 세족식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국수와 미숫가루 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부대행사로는 고운 최치원 선생과 지역 주민의 시 작품 전시, 버스킹 공연,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고운문화장터가 운영되며, 마늘, 복숭아, 자두 등 지역 특산물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과 최치원문학관, 고운사 등이 함께 준비한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통해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며, “의성군의 관광자원 다각화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천년숲길 맨발걷기 행사는 자연과 힐링, 지역문화와 특산물의 조화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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