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병해충 방제약제’ 지원…침수 농작물 구하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2 10:23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이번 집중호우에 대응해 농업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농협과 협력해 침관수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 병해충 공동 방제를 실시한다.




지난 17일부터 파주에는 일간 최대 397mm 비가 쏟아져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침수된 벼는 흰잎마름병, 도열병, 문고병 등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해충 피해에도 취약하기 때문에 적기에 방제가 필요하다.


게다가 최근 중국 등지에서 기단을 타고 날아오는 비래해충 발생량이 늘어나면서 적극적인 종합방제가 필요한 시점이다.



파주시 집중호우 대응 '병해충 방제 약제' 지원

▲파주시 집중호우 대응 '병해충 방제 약제' 지원. 제공=파주시

파주시 집중호우 대응 '병해충 방제 약제' 지원

▲파주시 집중호우 대응 '병해충 방제 약제' 지원. 제공=파주시

이에 따라 파주시는 벼, 콩 등 주요 작물 재배지 중 침관수 지역 긴급 방제를 위한 약제 구입비 52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읍면동별 공동방제단과 지역농협은 침수된 농경지를 대상으로 약제 살포 등 긴급방제에 들어간다.


현재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 농업인상담실에선 농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기술지도를 추진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2일 “집중호우로 인한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대비가 중요하다"며 “농가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긴급 공동방제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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