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21일, 민간봉사단체 '좋은사람들'은 예천군 용문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원스톱 보건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기초검사, 물리치료, 노안검사, 헤어컷, 염색, 손마사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를 전했다.
지난해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예천 지역에서, 특히 용문면은 2명의 사망자를 낳았으며, 복구 작업이 아직도 진행 중이다.
'좋은사람들'은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지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
'좋은사람들'은 2005년에 설립된 비영리 보건의료 봉사단체로, 국내외 열악 지역에서 보건의료봉사와 문화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약 50명의 전문가와 자원봉사자들이 정기적으로 참여하며, 지난해에는 라오스와 경북 김천시, 의성군에서도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