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전 교육 실시… 재입국추천제도 활성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2 09:54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봉화군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 대상 사전 교육 실시

▲봉화군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 대상 사전 교육을 실시 하고 있다. 제공-봉화군

이번 교육은 근로자 고용 시 유의사항과 근로조건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지역 농가의 원활한 근로자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화군은 7월 말부터 관내 46농가에 필리핀 33명, 베트남 96명 등 총 12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특히, 상반기 동안 근로한 농가로부터 재입국추천을 받은 베트남 근로자가 90%에 달한다고 밝혔다.


재입국추천제도는 각 농가가 계약기간 동안 성실히 근로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재고용하기 위해 추천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근로자에게는 고용안정을, 농가에는 검증되고 숙련된 근로자를 재고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재입국추천제도의 선순환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기본적인 근로자 인권보호 및 근로조건 교육과 함께, 농가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도 논의됐다.




또한, 국가별 문화적 차이와 근로자와의 소통 시 유의사항에 대한 세세한 부분까지 다뤄졌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근로자들의 재입국률이 높은 이유 중 하나는 농가가 근로자들을 단순한 고용관계를 넘어서 동료로서 진심으로 대하기 때문이라"며, “이는 계절근로자 사업뿐만 아니라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봉화군의 계절근로자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봉화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농가 간의 원활한 소통과 근로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 인력 확보를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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