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23일 경북농협은 8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안동 임동면에서 농기계 무상순회수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농가의 빠른 영농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와 농기계 협력업체 정비요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무상순회수리에서는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등 침수와 매몰로 고장 난 농기계에 대한 점검과 수리가 이뤄졌다.
수리와 함께 엔진오일, 필터, 부품 등의 교체가 무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으며, 농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무상순회수리를 통해 농기계의 신속한 수리와 영농활동 재개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피해 복구에 기여했다.
경북농협 임도곤 본부장은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기 수해복구를 위해 힘써주신 농기계기술자협의회 회원 및 농기계 협력업체 직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농기계 무상순회수리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경북농협의 지역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