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친환경식품 전문 유통기업 올가홀푸드(올가)와의 협력 12주년을 맞아 19일부터 28일까지 '의성 저탄소 농산물 큰잔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저탄소 인증'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농산물에 부여되는 인증으로, 올가홀푸드는 건강과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며 이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가홀푸드의 45개 전국 점포(직영점 3개, 대형마트 내 샵인샵 35개, 프랜차이즈 7개)에서 진행된다.
1차 행사 기간 동안 오프라인에서만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의성군에서 생산한 고품질 저탄소 복숭아, 아오리 사과, 자두를 시식하고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의성 농산물 구매 시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의 마케팅 활동도 포함된다.
2차 행사(8월 9일부터)에서는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저탄소 농법으로 생산된 의성 농산물은 품질이 뛰어나며, 이번 행사가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의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농산물의 유통채널 다변화를 통해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