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3일 시청 여유당에서 '남양주시 미래전략산업 발굴-육성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포함해 관련부서 관계자, 용역 수행기관 등 20여명이 참석해 과업 수행내용 및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미래전략산업의 대내외 환경 및 지역현황 분석 △남양주시 미래전략산업 육성 전략 수립 △왕숙도시첨단산업단지 업종배치계획 수립 △기업유치 전략 및 산업생태계 조성방안 등을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와 인접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우수한 교통망과 접근성을 바탕으로 3기 신도시 최대 규모인 120만m2의 초대형 산업용지를 배정받아 남양주시를 넘어 수도권 산업지도를 새롭게 써낼 핵심 입지로 기업들이 ㅂ상한 관심으로 보이고 있다.
이번 용역을 통해 남양주시는 지난 50년간 각종 환경규제로 고통 받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4개 고속도로와 전국 기초지자체로는 유일한 4개 GTX와 5개 광역전철을 품은 교통 허브로서 미래전략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보고회에서 “이번 미래전략산업 발굴-육성 방안 연구용역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단계"라며 “우수 유망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남양주를 대한민국 미래전략산업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