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5년간 10억투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3 14:36
포천시청 전경

▲포천시청 전경.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고등학교가 교육부 주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 주체와 협약을 맺고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교육부 주간 공모사업이다. 포천고는 지난달 포천시 및 관내 대학교-유관기관과 관련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1차 공모에 40개교, 이번 2차 공모에 45개교 등 전국에서 85개 학교가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포천고는 내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글로벌, 창의융합, 디지털 역량을 갖춘 포천형 공교육 모델을 마련한다.


포천고는 향후 5년간 교육부-경기도교육청에서 매년 2억원을 지원받고 교육과정 자율성, 교장 공모, 초빙교사, 무학년제 등 학교 운영에 다양한 특례를 제공받게 된다.




포천시는 포천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력 신장, 미래인재 핵심역량 육성지원 등 기존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3일 “우리 지역 여건에 맞는 특성화 교육을 위해 각급 학교와 적극 협력하고 있다. 자율형 공립고 지정을 시작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도 반드시 지정돼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행복한 더 큰 인문 교육도시 포천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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