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9월25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행정안전부 산하 비영리법인단체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에서 주관하며, 지방자치(지방행정, 지역발전, 교육자치, 지방재정 등)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지방의원, 공무원 및 민간 부문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3일 “경자자유구역, 교육발전특구 등 자족도시 구현을 위한 노력이 하나둘 결실을 맺고 있다"며 “도시 미래를 바꾸는 큰 변화부터 시민행복을 만드는 소소한 정책까지 빠짐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및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지역발전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고, 주민자치회 운영 및 소통간담회 실시를 통해 주민자치를 활성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또한 시민 편의와 복지를 위한 제도를 적극 개발하고 개선해왔다는 점을 인정받았으며, 다수의 전국 최초 및 타 지역 확산 사례를 통해 지역에 맞는 실질적 지방자치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노면 버스 정류소 설치, 대형 보도블록 표준안 마련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시민 체감형 정책이 눈길을 끌었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행복도시를 향한 고양시 노력이 뜻 깊은 상을 통해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좋은 정책을 통해 시민을 위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