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페24, 전용 스토어 통한 트래픽 상승 증권가 긍정적 분석에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3 09:17
카페24 CI.

▲카페24 CI.

카페24가 전용스토어 기능 출시에 따른 트래픽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카페24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50%(2100원) 오른 3만100원을 기록중이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카페24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용 스토어 기능 출시 이후 급격한 주가 상승과 조정을 경험했으나 유튜브 쇼핑 확장 스토리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성과를 낸 채널들의 사례가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유튜브 쇼핑을 이용하는 셀러 수 급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구독자 수 10만명 이상인 국내 유튜버 수는 5000명을 상회하며 광고 외 신규 수익을 가져다줄 유튜브 쇼핑은 이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면서 “하반기 기대되는 이벤트는 결제 편의성 개선으로 전용 도메인 또는 외부 링크 이동이 아닌 앱 내에서의 결제가 가능해질 경우 큰 폭의 구매 전환율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카페24는 지난달 9일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기능이 공개된 뒤 카페24의 PC기준 6월 초 5만명대에 불과했던 주간 일평균 이용자수는 8~9만명(코리안클릭 기준) 수준까지 상승했다. 카페24 도메인 주간 총 방문횟수 또한 6월 초 50만 수준에서 신규 서비스 출시 이후 110만까지 치솟았다. 여기에 카페24 이용자들의 주간 평균 이용일수도 1.9일 수준에서 2.9일까지 상승한 상태다.




임 연구원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면서 “선제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채널들의 유튜브 쇼핑 성과가 확인되기 시작하면 셀러 측면의 트래픽 증가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성모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