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미래 리더십 육성 앞장…‘체·인·지’ 여름 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3 17:57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20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2024 창의리더십 '체.인.지' 여름 아카데미(이하 체인지) 수료식을 개최했다.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20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2024 창의리더십 '체.인.지' 여름 아카데미(이하 체인지) 수료식을 개최했다.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의 청소년 인재양성 행보가 지속되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 20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2024 창의리더십 '체.인.지' 여름 아카데미(이하 체인지)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체인지'는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청소년들이 창의리더십 역량 향상으로써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지난 2016년 시작됐다.



'체인지'는 지난해부터 서울대학교 창의리더십을 통한 재능공유연구랩(TDCL)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수료생은 총 384명이다.


아카데미 참여 청소년 30명은 지난 5월 25일 입학식을 진행했다. 이후 3개월 동안 △내 안의 창의성과 리더십 재능 알아보기 △창의성과 공감능력에 기반한 리더로서의 비전과 의사소통능력 기르기 △협업을 통한 창의적 및 비판적 문제해결방안 배우기 등의 주제로 이론 교육과 실습, 토론, 발표 등을 수행했다.




교보생명은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창의리더십과 협업능력, 소통능력 등의 역량을 익히고 자신의 강점을 바탕으로 창의리더십에 대한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6개 팀이 3개월 동안 배운 창의성과 리더십 역량을 활용해 미리 준비한 사회문제 해결 메시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권 침해 △은둔형 외톨이 △어휘력 부족 △경쟁 사회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선정한 뒤 창의적이고 참신한 메시지를 제시했다. 발표회 후에는 수료증 전달식과 활동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김채현 학생(한광여중)은 “창의리더십에 대해 친구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했던 시간은 굉장히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체인지 아카데미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나 더 큰 도전을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더욱 멋지게 성장한 모습으로 체인지 친구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선영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는 매 교육마다 열정적으로 교육과 토론 및 발표에 참여하는 체인지 친구들의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체인지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아카데미에서 배운 내용들을 일상에서 적용해 창의성과 리더십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체인지 아카데미를 통해 배우고 느낀 모든 경험들은 앞으로 청소년의 인생에서 소중한 자산이 될 것. 재단은 청소년들이 창의리더십을 가정과 학교, 그리고 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체인지 아카데미에 참여한 수료생 중 일부는 내달 진행하는 일본 리더십 탐방에 참여해 도쿄 야스다학원과 한일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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