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봉화군볼링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봉화군수배 볼링대회가 지난 20일 봉화국민체육센터 볼링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읍면대항전과 클럽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 24개 팀과 1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지역 내 볼링 동호인들 간의 친선과 우의를 다졌다.
경기는 팀별로 4게임을 진행한 후, 합계 점수에 따라 순위가 결정됐다. 읍면대항전에서는 석포면이 2174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으며, 물야면이 2097점으로 준우승, 법전면이 207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클럽전에서는 구블리A클럽이 2332점으로 우승을 차지하였고, 매니아A클럽이 2289점으로 준우승, 매니아B클럽이 2274점으로 3위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는 드림클럽의 이희탁 선수가 867점으로 우승, 구블리클럽의 서대선 선수가 862점으로 준우승, 봉화클럽의 김명진 선수가 831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볼링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동호인 간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대회를 통해 군의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 체육회장은 “대회에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해 봉화군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볼링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