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를 식힐 물놀이시설 7곳을 운영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문정동 서천둔치에 위치한 '문정 야외물놀이장'을 무료로 개방하며, 이 외에도 이미 운영 중인 5곳의 물놀이시설을 포함해 총 7개의 물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문정 야외물놀이장은 수심 60㎝, 면적 1,000㎡의 물놀이장과 터널형 분수, 에어슬라이드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그늘막, 음수대, 샤워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영주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하루 입장객은 1천 명으로 제한된다.
안전관리 요원과 간호 인력을 배치하여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며, 정기적인 시설 점검을 통해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그 외 운영 중인 물놀이시설은 △가흥안뜰공원 물놀이장 매주 월·화 휴장, 오전 11시오후 1시, 오후 24시 운영, △삼각지 바닥분수 물놀이장 매주 월요일 휴장,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 △풍기 룰루랄라 바닥분수 매주 월요일 휴장,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 △아지청소년야영장 야외수영장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 △동구산 야외물놀이장 매주 월요일 휴장,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 (최대 40명 동시 이용 가능), △천지인 전통사상 체험관 바닥분수는 내달 20일까지 매일 운영되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최대 2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식히길 바란다"며, “물놀이시설이 최고의 휴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