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청소년 문학워크숍 개최…수상자 작품집 출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4 17:55
지난해 7월 충남 천안 교보생명 계성원에서 열린 '대산청소년문예캠프'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충남 천안 교보생명 계성원에서 열린 '대산청소년문예캠프'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이 청소년의 문학적 소양 함양과 작가로서 기회 제공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교보생명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교보생명 연수원인 충남 천안 소재 계성원에서 교보생명과 함께하는 청소년 문학워크숍 '대산청소년문예캠프(이하 문예캠프)'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캠프는 중·고등학생 및 해당 연령 청소년 대상 문학워크숍이다. 문예자질을 발전시키고 우정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한 청소년들의 문학축제로, 올해로 제32회를 맞이했다. 대산청소년문학상 공모를 통해 예심을 통과한 수상후보자 80명(중등부 20명, 고등부 60명)을 대상으로 하는 문예캠프는 내일의 한국문학을 이끌어나갈 문학영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시행하고 있다.



문예캠프에선 작가들과 함께하는 창작수업과 합평, 백일장,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심 응모작과 백일장 등을 종합 평가해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한 후 총 2200만원의 장학금을 시상한다. 프로그램에는 수상후보자를 비롯해 박형준 시인, 조경란 소설가 등 작가 7명과 대산청소년문학상 출신의 절정문학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한다.


문예캠프에 참가하는 2024년 대산청소년문학상 수상후보로는 △시 부문에 김미소(경북 청하중 3) △강수현(경기 안양예고 3) 등 40명, △소설 부문에 김지효(광주 장덕중 2), △고예원(서울 서울여고 3) 등 40명(총 80명)을 선발했다. 올해 대산청소년문학상에는 학교장 및 지도교사의 추천을 받은 총 912명(시 부문 462명, 소설 부문 450명)이 응모했다.




시상내역은 금상 장학금 150만원, 은상 장학금 70만 원, 동상 장학금 50만 원이다. 시상식은 문예캠프 마지막 날인 8월 1일 계성원에서 열린다. 수상자들의 작품은 올 하반기에 민음사를 통해 '대산청소년문학상 수상작품집'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박경현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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