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유물 기증-기탁 운동’ 돌입…박물관 건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4 16:23
포천시 '유물 기증-기탁 운동' 실시

▲포천시 '유물 기증-기탁 운동' 실시.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7월부터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유물 기증-기탁 운동'을 시작한다.




유물 기증-기탁 운동 대상 유물은 포천 관련 △고고-역사-미술-민속자료 △근현대사 관련 자료 △문화예술 관련 자료 △군사, 전쟁사, 산업사 관련 자료 등이다.


기증을 희망하는 유물 소장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된 유물은 내부 심사와 유물기증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기증이 결정된다.



신청은 포천시 누리집(pocheon.go.kr) 공고문을 확인해 제출서류를 구비한 뒤 오는 10월31일까지 전자우편(lch720@korea.kr) 또는 방문(포천시 중앙로 87, 포천시청 신관 4층 문화체육과) 제출하면 된다.


지승룡 문화체육과장은 24일 “유물 기증자에게 기증 증서, 향후 건립될 박물관에 명패 게시, 기증 유물이 전시될 경우 기증자 이름 등재 등 기증자를 예우한다"며 “기증받은 유물은 박물관 소장품으로 등록된 후 영구히 보존돼 박물관 전시, 연구,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4일 “포천시립박물관은 시민과 함께 건립하는 박물관이니, 소장한 유물을 적극 기증해 달라. 소중한 자료로 사용하겠다. 성공적인 박물관 건립을 위해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요청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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