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과 대구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고등학생 독도지킴이리더캠프'가 23일부터 26일까지 영덕군 국립청소년해양센터와 울릉도, 독도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독도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고, 미래의 독도 수호자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경북과 대구의 고등학생 40명이 참여하며, 독도에 대한 사전 학습을 완료한 학생들이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학생들은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탐방하며 역사와 문화, 지리적 특성을 실습적으로 배울 수 있으며, 독도 퍼포먼스와 독도 FBI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독도에 대한 국제적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캠프는 미래의 독도 지킴이로서 청소년들의 의지를 다지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도 탐방 사업을 통해 영토주권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