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024년 고양시대학생멘토단 '고양유니브' 중간평가회를 23일 일산서구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고양유니브는 '고양형 청소년 진로체험사업' 일환으로 고양시 거주 및 고양시 소재 대학생 140여개 학과 211명 대학생이 고양시 소재 중-고교를 찾아가 학과에 대한 정보와 전망을 소개하며, 4월13일 출범했다.
이번 중간평가회는 고양유니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상반기 성과보고 및 피드백 나눔 △하반기 활동계획 안내 △멘토단 내 자유로운 소통 및 친목 도모 시간 등을 가졌다.
발대식 이후 고양유니브는 45개교(총 50회) 1만9786명에게 학과 멘토링을 지원했으며, 보다 효과적인 학과 멘토링을 위해 자체 역량강화 교육과 소규모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중간평가회에서 김종구 교육문화국장은 “효과적인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 간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지속적인 지원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고양유니브를 통해 보다 많은 청소년이 전공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니브를 주관하는 최회재 고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211명 대학생 멘토가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상반기 학과 멘토링이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학과 멘토링을 통해 고양 청소년들이 진로 설계에 첫걸음을 떼는 만큼 하반기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유니브는 매년 12월 말부터 차년도 1월까지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누리집(gcyf.or.kr) 공고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관련 활동은 유튜브 채널(고! 유니버스) 및 인스타그램(goyang.univ)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