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제5회 사제동행 인문학 아카데미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5 15:00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교육청은 25일 경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독서동아리 16개 팀의 학생 및 지도교사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사제동행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경북교육청, 제5회 사제동행 인문학 아카데미 개최

▲경북교육청이 제5회 사제동행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 했다. 제공-경북교육청

이번 행사는 인문 독서토론을 통해 학생들에게 사고력과 공감 능력을 기르고, 인문학적 소양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5회를 맞은 이번 아카데미는 자기 삶과 사회를 성찰하고 인간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이날 행사는 '평범한 일상에서 발견하는 사랑과 삶의 힘'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작가와의 만남, 주제 특강, 독서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주제 도서인 남궁인 작가의 '제법 안온한 날들'을 미리 읽고, 질문지를 작성해 토론에 적극 참여했다.


남궁인 작가는 응급의학과 의사로서의 경험과 작가로서의 꿈을 담은 강연을 통해 생과 사를 넘나드는 인문학적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후에는 네 가지 소주제로 나뉘어 독서토론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강사와 함께 일상에서 발견한 다양한 인문학적 의미에 대해 논의하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문학은 사회의 공동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공부"라며, “학생들의 인문학적 상상력을 길러주기 위해 앞으로도 인문학 소양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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