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예보] 서울 등 전국 뜨거울 때 소나기...‘사우나 중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5 06:44
23일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 사거리를 지나고 있다.연합뉴스

▲23일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 사거리를 지나고 있다.연합뉴스

중복(中伏)이자 목요일인 25일 전국 대부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중부 지방과 남부 지방, 제주도 북부·동부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겠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6.9도, 인천 26.3도, 수원 25.7도, 춘천 24.7도, 강릉 29.7도, 청주 26.6도, 대전 25.0도, 전주 25.8도, 광주 26.0도, 제주 28.3도, 대구 25.6도, 부산 25.2도, 울산 26.2도, 창원 26.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이날 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겠지만, 그친 뒤에는 기온이 다시 오르고 습도가 더 높아져 무덥겠다.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5∼60㎜, 수도권, 강원도 5∼40㎜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1.0∼4.0m, 남해 1.5∼4.0m로 예측된다.



안효건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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