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삼 하남시의원, 학부모폴리스 지원…상임위 통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5 03:41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원. 제공=강성삼 시의원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 학부모폴리스 연합단 운영 지원 조례안'이 24일 제332회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학부모폴리스가 학교폭력 예방 및 아동-청소년 보호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법률', '청소년기본법'을 근거로 제정하는 이번 조례안은 학부모폴리스를 학교폭력 예방 및 아동-청소년에 대한 선도보호활동을 하는 각 초-중학교에 구성된 봉사단으로 정의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학부모폴리스 임무로는 △등-하굣길 통학로 주변 등 취약지역 순찰 및 교통지도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 예방활동 및 교육-홍보 △학교폭력 예방 교육-홍보 등 봉사활동 수행이다.


또한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이 원활하게 운영되고 사기진작에 필요한 장비구입, 피복 및 간식비 등을 지원한다. 단, 다른 법령이나 조례 등에 따라 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는 경우 중복지원 금지조항을 담았다.




강성삼 의원은 “학부모폴리스는 청소년 안전한 등-하굣길, 학교 주변 청소년 대상 범죄예방,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등 아이들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사회 주역인 아이들의 안전하고 올바른 성장은 가정과 학교는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한다"며 “청소년 선도보호 봉사활동에 여념이 없는 학부모폴리스 연합단 활성화를 위해 조례를 발의했다"고 말했다.




강성삼 의원은 “청소년 안전을 강화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려면 하남시, 경찰서, 학교, 학부모폴리스 등 청소년 선도보호단체 간 유기적인 협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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