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섭 신임 환경부 장관 시대 개막…첫 행보 수해현장 점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5 16:21
김완섭 신임 환경부장관이 25일 충남 공주시 소재 금강홍수통제소를 방문하여 장마기간 호우 대처 상황을 보고받고

▲김완섭 신임 환경부장관이 25일 충남 공주시 소재 금강홍수통제소를 방문하여 장마기간 호우 대처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환경부

김완섭 신임 환경부 장관이 취임 첫날인 25일 대전 갑천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현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이날 취임식도 미루고 수해 현장부터 찾았다.




갑천에서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짧은 기간 동안 357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불어난 하천의 물이 제방을 넘어 월류하면서 2개 지점에서 제방 약 160m가 유실되고 인근 농경지가 침수됐다.


현장을 방문한 김 장관은 갑천의 피해와 복구상황을 보고 받았다. 김 장관은 이번 홍수기 동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원적인 대책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김 장관은 “홍수 대응 업무는 첫째도, 둘째도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국민 안전을 위해서는 장관도 직접 현장을 발로 뛰고 소통하며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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