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장애인 취업역량 강화 돕는다...내년 초 프로그램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7.25 10:12
신한은행

▲24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사진 왼쪽)과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이 ESG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은행이 청년 장애인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직무개발을 돕기 위해 내년 초부터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전날 신한은행 본점에서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과 ESG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이 한경국립대학교와 손잡은 것은 한경국립대학교가 국내 최대 장애인 종합교육 전문기관이라는 데 착안한 것이다. 한경국립대학교는 장애인 교육 특성화 캠퍼스를 갖추고, 수어교육, 특수체육, 의료재활 등 장애인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 중이다.



신한은행은 한경국립대학교와 함께 청년 장애인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 직무개발 등 청년 장애인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과정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교육 과정을 설계한 후 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초부터는 본격적으로 장애인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직무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신한은행은 현재 청년 장애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ESG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데, 이번 협약도 이러한 행보의 일환이다.


신한은행은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따뜻한 금융의 미션 아래 장애청년을 대상으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장애학생 채용 확대뿐만 아니라 맞춤형 직무 개발, 창업 지원까지 폭 넓은 분야에서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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